데브시스터즈(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최근 모바일게임 ‘쿠키워즈’를 태국, 홍콩, 캐나다 3개국 구글 플레이를 통해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름랩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쿠키런’ 세계관을 활용한 전략 배틀 게임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실시간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오염된 혜성이 떨어진 이후 좀비로 변한 쿠키들과 맞서 싸운다는 스핀오프 형태의 이야기가 전개된다.

태국은 ‘쿠키런’ 시리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이며 홍콩은 중국어 번체 문화권으로 해외 거점을 마련한 대만과 비슷한 성향을 보이기 때문에 서비스 지역으로 선정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캐나다는 전략 배틀 장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아시아 외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소프트 론칭 지역 중 하나로 결정됐다.

이 회사는 시범 서비스를 통해 유저 반응과 플레이 데이터, 시스템 밸런스 및 안정성 등을 검토해 완성도를 높인 이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론칭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및 대만에서는 현재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