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PC온라인게임 ‘사이퍼즈’에 61번째 신규 캐릭터 ‘시드니’가 등장한다.&또 향후 ‘그랑플람 아시아 지부’ 맵 개편 및 공식전 도입 등 전장 개편 작업을 진행한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넥슨 아레나에서 ‘사이퍼즈’ 7주년 행사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새 캐릭터 시드니는 전기를 원하는 형태로 방출하며 상대를 견제하는 것은 물론 아군에게 생존력을 부여할 수 있다. 특히 궁극기로 일정 시간 동안 아군 체력이 1미만으로 감소되지 않도록 하는 스킬을 사용한다.

오는 26일에는 모든 캐릭터에 대한 궁극기 사용 컷신을 추가한다. 우선 기본형 컷신을 추가하고 움직임이 구현된 연출형을 선보인다.

내달 코스튬을 합성해 새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스템도 추가한다. 거래 및 해제가 불가능한 코스튬도 재료로 사용 가능하며 합성 시 일정 확률로 새로 구현된 액세서리 3개 중 하나와 특수 재화 등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재화를 모아 액세서리를 비롯해 로딩 포스터 및 프레이 등을 교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코스튬 컬렉션 시스템도 개편한다. 코스튬뿐만 아니라 헤어, 무기 등 소품 아이템에 대한 미리보기 기능을 제공하고 치장성 아이템의 수집 상황도 확인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넥슨은 또 올해 여름 ‘그랑플람 아시아 지부’의 끊김 현상을 개선해 보다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공성전 전투에서 스턴, 빙결, 최면 등 상태 이상 효과의 속성이나 지속시간이 표시되는 기능을 추가한다.

이후 가을께는 ‘타라의 아이템 합성 시스템’ 개편을 통해 전투 아이템의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전투 아이템 자유 이용권’을 추가해 기존 유저와 새로 유입된 유저 간 격차를 좁혀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기존 특성 레벨 활성화 외에도 전투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형태의 특성 시스템을 도입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또 맵마다 오브젝트를 추가하는 등 특색을 살릴 수 있도록 개편 작업을 진행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각 메뉴에 대한 그룹핑 재설정 등을 통해 인터페이스의 직관성을 더하고 편의성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2018 액션 토너먼트 리그’의 봄ㆍ여름 시즌 파이널 경기로 크라운과 Marksman의 경기가 진행됐다. 결승전은 최종 접전까지 이어진 끝에 크라운이 Marksman을 3대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넥슨은 또 12일까지 접속한 모든 유저를 대상으로 ‘시드니 스페셜 헤어Ⅱ’를 비롯해 7주년 칭호, 선택형 레어 소모품 상자 등을 지급한다. &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