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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2시간 근무제` 첫날, 게임업계 연착륙 기대감 `UP`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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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근로시간을 주 52시간으로 단축하는 근로시간 단축법이 시행됐다. 시행 첫날인 2일 게임업계는 새롭게 조정된 사안에 큰 문제없이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연착륙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엔씨소프트,&넥슨, NHN엔터테인먼트,&넷마블 등 1차 적용 고용사업장 대상 기업들은 이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추가 근무의 경우 법안 시행 이전부터 자체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사전 건의 및 심사 작업을 거쳐야만 추가 근무가 가능하도록 한 시스템이 회사 내에 정착한 상태다.

특히 출퇴근 시간을 팀별로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부분은 근로시간 단축법이 언급되기 전부터 일부 게임회사에서& 활용됐던 시스템이기 때문에 큰 이슈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몇몇 업체에서 집중 근로시간 관리를 위해 팀장급 인원이 팀원의 행동을 별도의 시간 책정까지 하며 관리하는 다소 과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런 예외적인 케이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체들은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근무 환경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주 52시간 근무 1차 적용 대상 기업들 대부분 최소 반년, 최대 3년 이상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운영해 왔기 때문에 업무 흐름에 큰 변화는 없었다고 분석했다. 법안 적용의 시발점이 됐던 크런치 모드와 과도한 야근에 대한 대비책을 법안 시행 전부터 게임계가 준비를 했기 때문에 빠르게 주 52시간 근로시간이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

여기에 대기업 중심으로 주 52시간 근무제를 먼저 정착시킨다면, 중소기업이 법안 시행의 대상이 되는 2021년 이후에도 어렵지 않게 제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업계는 주 52시간 근무제를 그 어떤 산업분야보다 빠르게 준비했기 때문에 야근이나 크런치모드 같은 추가근무 사항에 대한 가이드라인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주 52시간 근무가 확대되면서 별로 고용은 얼마나 늘지, 또 업무 효율은 어떤 변화를 보여줄 지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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