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28일 증권가에 따르면 유진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 이베스트증권 등 주요 증권사 등은 엔씨소프트가 2분기 실적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 회사가 2분기 실적으로 매출 4212억원, 영업이익 1534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11.4%, 24.7%의 감소세를 보인 수치다.

현대차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2분기 실적 추정으로 매출 4480억원, 영업이익 1724억원을 거둘 것을 내다봤는데 이는 전분기 대비 각각 5.7%, 15.4%의 줄어든 수치다.

이베스트투자증권도 이 회사의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전분기 대비 매출은 7%, 영업이익은 21% 감소할 것으로 보는 등 이 회사의 2분기 실적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이러한 2분기 실적 감소 전망 가운데서도, 이 회사에 대한 증권가의 향후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인 상황이다. 이는 내년도 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되는 신작 기대감 등에 따른 것인데, 이로 인해 2분기 실적 감소 전망을 내놓은 각 증권사에서도 이 회사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기존과 같이 유지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