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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가 PC방에서 역주행하는 이유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6-26

넥슨(대표 이정헌)의 대표작 중 하나인 '메이플스토리'가 최근 업데이트 효과에 힘입어 인기 급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PC방 점유율 순위가 4위까지 치고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품은 지난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3%대로 8위를 기록한데 이어 이번 주들어 점유율이 전주 대비 약 두 배 증가한 6.25%로 4위에 랭크되는 등 강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온라인게임 점유율 상위권은 신작 안착 사례가 드물고 장기간 고착화 현상을 보여왔다. 때문에 이 같은 순위 변동이 다소 의외라는 반응이다.

때아닌 인기 역주행의 배경으로는 최근 선보인 ‘영웅집결’ 업데이트 및 캐릭터 고속 성장 이벤트 ‘테라 버닝’ 효과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영웅집결'은 여름 시즌 대규모 업데이트 ‘검은 마법사’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것으로 기대치를 한껏 높였다.

넥슨은 영웅집결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 마법사에 대항하는 연합의 교두보 ‘전초기지’ 지역을 추가하고 연합원들이 협력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합에 가입한 유저를 대상으로 ‘쁘띠 나인하트 펫 패키지’ 등 보상을 제공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와함께 새로 생성한 캐릭터의 레벨을 올릴 때마다 추가로 2레벨이 상승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테라 버닝’ 이벤트도 유저 유입에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는 오랜만에 복귀하거나 새로 유입된 유저들이 단기간에 상위 콘텐츠에 진입하며 몰입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점유율 확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와같은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에 힘입어 지난 21일 ‘영웅집결’ 업데이트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 PC게임 부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를 기록하는 등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넥슨 측은 최고 동시접속자가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어 이번 영웅집결 이후에도 검은 마법사 업데이트를 단계별로 선보일 예정이어서&점유율 확대 행보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특히 다음 달 5일 ‘전쟁의 서막’에 이어 19일 ‘미궁’ 등 업데이트 공세를 예고함에 따라 상승세가 고조될 전망이다.

반면 일각에선 이제 곧 방학을 비롯한 여름 시즌을 노린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짐에 따라 점유율 방어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사실상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를 제외하곤 '피파온라인4' '던전앤파이터' 등 모두 넥슨이 서비스하는 작품들이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 집안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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