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 아워팜은 한국에서 장기적인 차원에서의 판권(IP) 모바일화 협력 및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최근 웹젠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뮤 오리진2’를 통해 중국, 동남아시아, 한국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작 ‘뮤 오리진’도 글로벌 누적 매출 1조 3009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이번 후속작도 국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2위에 올랐다.

이와함께 SNK 캐릭터를 사용한 ‘더 킹 오브 파이터 98UM’은 833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밖에 유비소프트의 ‘히어로즈 마이트 앤 매직’을 텐센트를 통해 론칭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이 가운데 한국 업체들과 IP 협력을 강화해 중국과 일본,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 한국 전담 비즈니스 및 IP 개발, 퍼블리싱 팀을 구축했다.

이와함께 개발에 대한 세밀한 의견조율, 대외 정보 노출 및 공시에서의 감수, 해외 퍼블리싱 등의 절차를 개선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대형 업체들과의 협력이나 마케팅, 캐피탈 등을 보다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