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세븐나이츠'의 기간 한정 던전을 잇따라 공개하는 등 캐릭터 성장 과정을&단축시켜 주고 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이달 ‘세븐나이츠’에&빛의 결정이 등장하는 ‘환상 유적지’ 및 원소 이벤트 던전을 공개하고 이를 한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롭게 공개되는 환상 유적지는 매일 1회 입장 가능한 던전이며 보상으로 제공되는 조각을 모아 ‘빛의 결정’과 교환할 수 있다. 빛의 결정은 장비의 옵션을 변경하는데 필요한 것으로 수급이 쉽지 않은 아이템 중 하나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이벤트 던전을 공개하고 캐릭터 진화에 필요한 원소를 추가 획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원소 던전은 기본적으로 하루 한번 요일별 속성 재료를 얻는 방식이기 때문에 수요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편이다.

때문에 이번 이벤트 던전의 추가를 통해 원소 획득이 용이해짐에 따라 유저 성장 과정 단축이 예상되고 있다. 이는 일부 진입 장벽을 해소하며 이탈율을 낮춰주는 효과도 기대해 볼만 하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이와함께 ‘물총놀이 키리엘’ 및 ‘다이버의 휴일 카일’ 등 여름 분위기를 살린 새로운 코스튬 ‘썸머 홀리데이’를 추가한다. 이밖에 길드전 토너먼트 및 길드 던전을 종료하고 새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을 갖는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회사가 최근 이렇다 할 추가 콘텐츠를 공개하지 않아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새 코스튬의 경우에도&보다 다채로운 구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