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가 5일 온라인 AOS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새 업데이트 '알터랙의 메아리'를 공개했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블리자드의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새 확장팩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워크래프트'를 기반으로하고 있다는&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알터랙의 메아리'에서는 '워크래프트' 세계관을 주제로 전장 '알터랙 고개'와 영웅 '이렐'이 추가된다. 여기에 기존 영웅들의 스킨과 탈것 역시 워크래프트 세계관에 맞춘 것들로&더해질&예정이다.

먼저, 새로운 전장인 '알터랙 고개'는 '워크래프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전장인 '알터랙 계곡'을 모티브로 하고 있기 때문에 돌격병부터 요새와 성채, 용병캠프와 우두머리까지 모두 테마에 맞춰 모델링됐다.

이 고개는 기존 전장과 달리 파괴해야 하는 목표인 '핵'이 건물이 아니라 각 진영별 사령관이라는 점에서 차이점을 두고 있다. 얼라이언스 진영은 '반다르 스톰파이크'가, 호드 진영은 '드렉타르'가 사령관이자 보호해야 하는 핵으로 활약하게 된다.

또 새 영웅 캐릭터로&드레나이 캐릭터인 '이렐'이 공개됐다. '이렐'은 드레나이 특유의 강력한 체력과 군중 제어기를 바탕으로 스킬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테마 업데이트에 맞춰 캐릭터를 꾸미는 스킨도 '워크래프트'를 콘셉트로 한 것들이&추가된다. '무라딘' '레가르' '가로쉬' 등 기존 워크래프트 영웅들뿐만 아니라 '아우리엘'과 '요한나' '발리라' '정크랫' 등 타 시리즈의 캐릭터도 진영별 콘셉트에 맞춘 스킨이 등장하게 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