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가&국내에서 게임 캐릭터 상품 판매에 나섰다. 업계는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장기 흥행으로 캐릭터 산업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분석을 내놓고 있다.

유비소프트코리아(대표 홍수정)는 28일 네이버 채널을 활용해 유비소프트 온라인 스토어를 오픈했다. 온라인 스토어에는 '레인보우식스 시즈'의 판권(IP)을 활용한 캐릭터 피규어와 머그컵, 스마트폰 보조배터리와 의류 등이&판매되고 있다.

이전까지 관련 상품을 구매를 위해선 최소 일주일 이상 배송 기간이 필요한 직구 라인을 활용해야 했다.&

업계는 이번 스토어 오픈에 대해 유비소프트가 '레인보우식스 시즈' 장기 흥행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캐릭터 상품 판매를 통해 시너지를 노렸다는 것이다.

특히 유비소프트의 경우 '레인보우식스' 시리즈 외에도 '어쌔신크리드' '파크라이' '와치독스' 등 인기 게임 IP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상품을 보유하고 있어 향후 상품 라인업 확대 역시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유비소프트는 이전부터 게임 IP를 활용한 사업에 관심을 보여 왔는데, 국내에선 캐릭터 상품으로 도전하고 있다면서 '레인보우식스 시스'의 경우 콘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2년이 지난 지금까지 흥행을 계속하고 있어 시장 테스트를 위한 최적의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