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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1Q 매출 5074억원…전분기 대비 17.6%↓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4-30

구로디지털단지 내 넷마블 사옥.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지난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5074억원, 영업이익 742억원, 당기순이익 78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같은 실적은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17.6%, 영업이익은 20% 각각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50.6% 개선된 것이다. 또 전년동기와 대비&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6.2%, 62.9%, 46% 줄었다.

이 회사는 이에 대해 신작 론칭 지연과 기존작들의 매출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순이익의 경우 엔씨소프트 배당금으로 인해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회사는 1분기 해외 매출로 3433억원을 거뒀으며, 이는 전체 매중 대비 68%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국가별 매출 비중은 한국 32%, 북미 32%, 일본 14%, 동남아 10% 기타 12% 등으로 고른 비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자사 장르별 매출 비중으로 MMORPG 37%, RPG 33%, 캐주얼 24%, 기타 6%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상위 매출 게임으로는 ‘리니지2 레볼루션’ 35%, ‘마블콘테스트오프챔피언’ 16%, ‘쿠키잼’ 7%, ‘모두의마블’ 6%, ‘세븐나이츠’ 6%, ‘마블퓨처파이트’ 5% 등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이 회사는 2분기 주요 이슈로 ‘피싱스트라이크’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출시 및 ‘테리아사가’’아이언쓰론’의 출시 예정,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사전 예약 예정 등을 꼽았다.

권영식 넷마블 대표는 “신작 출시 지연과 이로 인한 성장둔화 그리고 주가하락은 일시적인 성장통이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이러한 이슈들은 대부분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각한다. 여전히 자사만의 경쟁력과 라인업을 유효하다고 판단한다. 현재 단기적인 성장통은 잘 극복해서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자사만의 글로벌 성공공식이 다시 한번 발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권영식 대표, 박성훈 대표, 이승원 부사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사진
사진 = 권영식 넷마블 대표

- 경영진이 판단하는 국내외 시장 모바일 게임 시장 판도변화에 대해 말해달라
권영식 대표 :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전년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은 하고 있으나 현재 크게 변화된 모습은 보여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에서 성공했던 판권(IP) 기반으로 MMORPG 장르가 좀더 강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해외의 경우 자사의 전략에 의해서 빅마켓 중심으로 지속적인 사업을 펼칠 것이다. 현재 상황에서 전년에 비해 크게 시장변화가 보이지 않는다. 단지 중국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조금 더 가지고 있다.”

-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 출시가 지연되고 있는 건 아닌지.
권 대표 “ 이 작품은 자사에서 올해 가장 중요한 대작 타이틀 중 하나이다. 특별히 계획에 차질이 발생되고 있지는 않다. 모든 부분에서 마지막 검증을 하고 있는 기간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 ‘해리포터 : 호그와트 미스터리’를 최근 출시했는데, 기존 작품과 다른점이 있는지.
이승원 부사장 : “‘해리포터’ IP 자체가 워낙 빅 IP라 IP홀더와의 협업이 조금 많이 있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실적 현황을 보면 아직 론칭 초기라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하겠으나, 론칭 초기의 흥행은 기대 이상이다.”

- ‘이카루스M’의 계약해지 소식에 대해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권 대표 : “최근 ‘이카루스M’ 출시 일정에 대한 의견차이로 인해 위메이드로부터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것은 사실이다. 현재 QA 과정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통보를 받게돼 당혹스럽다. 이 작품은 초기부터 자사와 방향성을 협의해서 개발한 작품으로 최근 개발이 거의 완료된 상황에서 계약 해지 통보는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다. 하지만 아직 계약해지는 문서상으로 받은 내용이고 개발업체의 경영진과는 이 이슈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어보지 않았다. 금주 중 개발업체 경영진과 미팅을 통해서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향후 대응에 대해 판단할 예정이다.”

- 게임 외 타 콘텐츠 부분에 투자가 많아지고 있는데, 향후 투자방향성은 무엇인지.
박 대표 : “기본적으로 자사의 투자 방향성은 계속적으로 게임에 대해 집중하고 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투자라는 점에서는 변화가 없다. 앞으로 모바일 시장에서 IP와 기술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이 두 가지의 역량을 계속해서 보완하기 위한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 판단하면 될 듯 하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투자요인은 무엇인지
박성훈 대표 : “기존에 가수 IP를 활용해 게임에 접목하고 크게 성공한 사례가 없던 만큼 자사의 새로운 시도에 일부 우려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최근에 특히 중국, 일본 등 팬덤 문화가 발달한 지역에서 샐럽 IP 기반의 게임이 흥행한 사례가 많다. 방탄소년단 정도의 인지도라면 글로벌 셀럽 시장에 도전해 보고, 새로운 시장에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뿐만 아니라 빅히트엔터도 자체 기업의 투자 가치로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구체적인 사전예약 시점을 설명해 달라
권 대표 : “자사는 앞으로 사전예약을 하는 시점에 론칭일정을 동시에 공개하고자 한다. 2분기 말, 약간 지연된다 하더라고 7월 초 중순 정도로 예정하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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