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신작 론칭이 없었던&넷마블이 이달&'피싱 스트라이크' 등 신작을 잇따라 론칭해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1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은 최근&‘피싱 스트라이크’ 출시한 데 이어 자회사 잼시티를 통해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 등 신작을 론칭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지난 1분기&신작을 출시하지 않아 주가변동 및 1분기 실적전망치에도 비관적인 의견이 우세했으나, 이달 들어서면서 신작 모멘텀 가시화돼&분위기가 개선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13일 모바일 게임 ‘피싱스트라이크’를 중국을 제외한 251개국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에 론칭했다. 이 작품은 낚시를 소재로 한 스포츠 게임이다. 또 이 작품은 500여개의 물고기를 갖추고 있으며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이 회사는 또 이달 19일&첫 모바일 전략게임 ‘퍼스트본(가칭)’을&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향후 서비스 일정을 밝힐 예정이다.

이 회사의 미국 자회사인 잼시티도&이달 25일 ‘해리포터:호그와트 미스터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 이 작품은 유명 판권(IP) ‘해리포터 시리즈’를 활용한 RPG로 주목받고 있다.

&이 같은 신작 공세행보는 지난 1분기까지 이 회사가 새 작품을 출시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부각되는 모습이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는 올해 18개 작품을 론칭키로 하는 등&다양한 신작을&선보일&계획이다.&

이에따라&증권가의&전망도 긍정적이다.&하나금융투자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경우 소프트론칭 성과가 비교적 양호하고, 사전예약도 견조한 수준이라며&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유명 IP에 대한 우호적 환경을 고려할 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평가했다. 또 이날 출시된 ‘피싱 스트라이크’에 대해서도&보고서를 통해 국내에서도 낚시의 저변이 확대되고 있어 소기의 성과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1분기 특별한 신작을 발표하지 않았던&넷마블이 2분기 들어 신작 모멘텀을 가시화하고 있다”면서 “신작 기대감이 따른 투자심리가 갈수록 확대될 것”이라고&말했다.

한편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오후&1시 30분 기준 0.36%(500원) 상승한 13만 8000원을 기록하며, 신작 출시소식이 소폭 반영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