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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진 대표, 주총서 임기 3년 연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3-30

사진=김택진
사진=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이사 재선임건이 원안대로 가결되며 임기가 2021년 3월까지 3년 더 연장됐다. 이에따라 20여년 간 오너 경영 체제를 이어가는 김 대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될 전망이다.

엔씨소프트는 30일 판교 본사에서 정기 주총을 개최하고 재무제표 승인을 비롯해 이사 및 감사 선임 보수한도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 회사는 이날 주총을 통해 황찬현 전 감사원장을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에 선임했다. 또 서윤석 이화여대 교수도 사외이사, 감사위원에 재선임했다.

업계는 전체 7명의 이사진 가운데 김 대표와 박병무 기타비상무이사를 제외하면, 모두 사외이사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통해 김 대표의 경영 투명성을 더하게 됐다는 평을 내리고 있다. 새로 선임된 황찬현 이사의 전 감사원장이라는 이력도 이 같은 관측에 보탬이 된다는 것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지난해 매출 1조 7587억원, 영업이익 5850억원 등을 기록한 내용의 재무제표도 승인됐다. 또 이사 보수 총액 및 최고 한도액을 기존 120억원에서 25% 증가한 150억원으로 늘리는 안건도 승인됐다.

이 가운데 김 대표의 지난해 보수는 62억 24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대표는 급여로 14억 3000만원, 상여로 47억 7900만원, 기타 근로 소득으로 15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리니지M’을 통해 최대 실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이 같은 보수 지급이 결정됐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지난해 모바일 시장에서 큰 성과를 거뒀고 '리니지M'이 새로운 기록을 쓰고 있다면서 올해도 대표 판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온라인 및 콘솔 분야 혁신을 위해 집중해왔다면서 인공지능(AI) 등 미래 성장 동력에도 투자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최근 간담회를 갖고 100여명 인력이 AI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으며 이를 미래 대비 기술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김 대표가 직접 AI 조직 설립 및 운영에 관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 같은 연구개발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란 관측도 적지 않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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