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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아이, `최종생존자` 레트로 시장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3-26

신생 업체 아이아이 스튜디오가 고전 게임기의 녹색 화면을 재현한 모바일게임 '최종생존자'를 통해 레트로 시장 도전에 나섰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아이 스튜디오(대표 이효근)는 최근 모바일게임 '최종생존자: 노 서바이버'를 구글 플레이를 통해 선보였다.

이 작품은 좀비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최대한 오래 생존하는 방식의 액션 게임. 특히 '게임보이' 등 20여년 전 고전 게임기의 녹색 액정을 재현한 것 같은 화면 및 도트 그래픽으로 구성됐다.

도트 그래픽을 활용한 레트로 지향 작품들은 이미 다수 등장했으며 흥행에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은 편이다. 고가의 엔진이나 개발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소규모 및 인디 업체들이 적극 활용해 왔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단순 도트 그래픽을 넘어 녹색 화면으로 고전 게임기의 감성을 살린 것은 레트로 디자인 중에서도 다소 신선한 시도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와함께 1분 내외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생존 게임 방식으로, 고전 게임의 감성을 재현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플레이를 선보였다는 평가다.

이 작품은 또 임의로 등장하는 다양한 효과의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는 단순한 플레이 방식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차례 반복 플레이할 수 있는 재미 요소이자 변수가 된다는 것이다.

이효근 아이아이 스튜디오 대표는 또 가볍게 플레이를 즐기는 유저들은 물론 수집과 경쟁을 원하는 하드코어 유저 모두 파고들 수 있도록 캐주얼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전략성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향후 협동 플레이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이아이 스튜디오는 경력 10년차의 3인이 모여 지난달 설립된 업체로, 인천 경제 산업 정보 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신작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올해는 이번 '최종생존자'의 전략&장르 버전 등 두 작품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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