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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모바일 e스포츠 저변 확대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3-16

나이브즈
나이브즈 아웃

최근 모바일게임업체들이&e스포츠에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전 세계적으로 모바일게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e스포츠 저변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남아 있어 성장이 쉽지 않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모바일 e스포츠는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잠재력이 높게 평가되고 있다. 기존 온라인게임 대비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도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일각에선 모바일게임이 과금에 따라 승패가 결정되는 ‘페이 투 윈’ 성향이 강하다는 것과 부족한 중계 기술을 해결 과제로 지적하고 있다. 반면 스마트폰 기기 성능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이를 극복할 것이란 긍정 전망도 적지 않은 편이다.

모바일게임 개발 업체들도 e스포츠 중계를 위한 관전 모드를 도입하는 등 환경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또 PC 구매가 쉽지 않은 신흥시장의 경우 비교적 저렴한 스마트폰 기기를 활용해 e스포츠 개최 사례가 증가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게 평가된다는 것이다.

또 지난해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성공 이후 배틀로얄 장르의 모바일게임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 가운데 e스포츠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중국의 경우 넷이즈가 ‘룰즈 오브 서바이벌’ ‘나이브즈 아웃’ ‘서바이버 로얄’ 등을 잇따라 론칭하며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회사는 ‘나이브즈 아웃’의 경우 e스포츠를 통한 수익 창출에도 적극 나서는 중이다. 이 작품은 1억 다운로드를 돌파했으며 인플루언서들이 주도하는 토너먼트가 개최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모바일 시장에서 e스포츠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는 지적도 없지 않다. 현재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클래시 로얄’의 경우 공식 토너먼트 온라인 중계 최고 시청자가 10만명을 넘지 못한 수준으로, 이는 온라인게임 기반 e스포츠 종목에 한참 뒤처진다는 것이다.

다만 중국 시장의 경우 ‘왕자영요(한국명 펜타스톰)’이 지난해 가을 시즌 e스포츠 시청자가 2000만명에 달하기도 했으나, 이는 중국 시장 한정의 특수한 사례라는 시각도 없지 않다.

또 모바일 기기의 경우 터치 조작이 기반이 되기 선수들의 경기력을 통한 쾌감이 기존 온라인 기반 e스포츠 대비 부족하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e스포츠는 성장 중이기 때문에 현재 수치보다 가능성을 중심으로 판단해야 한다”면서 “중계 기술을 비롯해 부족한 부분이 개선되며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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