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초점] 와이디 구원투수, 변종섭 대표 승부수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3-08

변종섭 전 스마일게이트 부사장이 와이디온라인 새 대표에 선임됨에 따라 그가 침체된 회사 분위기를 되살릴 수 있을 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와이디온라인은 7일 이사회를 열고 변종섭, 김남규 각자대표를 선임했다. 지난해 12월 27일 신상철 전 대표의 사임 이후 약 70일 만에 대표이사의 공백이 메워진 것이다.

이에따라 새로운 대표를 맡게된 변 대표와 김 대표의 역할에 관심이&쏠리고 있다. 변 대표의 경우 네오위즈게임즈, 마이뉴칠드런 등을 거쳐 에스지인터넷 대표, 스마일게이트 그룹 부사장 등을 역임한 인물이다. 또&지난 2016년 5월부터 올해 2월까지 폴로지션게임즈의 대표를 맡기는 했으나, 게임업계에 큰 두각을 나타내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번에 코스닥 상장사인 와이디온라인의 대표로 선임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그간 실적 부진 등이 장기화됐다는 점에서 변 대표가 어떤 방식으로 회사를 운영해 나갈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
사진 = 변종섭 와이디온라인 각자대표

일단 업계는 이 회사가 새로운 대표를 선임하며 심기일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의 부진을 벗어나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변 대표가 게임업계에서 잔뼈가 굵어온 만큼 자체 경쟁력을 높이면서 해외시장에서 돌파구를 찾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와이디의 상황이 워낙 좋지 않아 획기적인 변화 없이는 정상화가&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 회사는 최근 2년간 신작 흥행실패로 2년 연속 영업손실을 지속하는 등 시장 영향력도 많이 감소해 있는 상태이다. 여기에 올해는 대형업체들이&다수의 작품을 쏟아내며 치열할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 회사가 준비하고 있는 신작의 성공여부도 불투명한 상태다.

이 회사는 앞서 ’갓오브하이스쿨’ 글로벌을 시작으로 ‘외모지상주의’ 등 신작 출시를 통해 게임 사업 안정화에 나설 것이라고 향후 게임사업 계획을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사업을 시작으로 자사 제2의 도약을 위한 신사업 계획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는 입장이다.&다시말해 기존 게임사업을 기반으로 하면서 신규사업을 통해 숨통을 트이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김남규 각자대표는 신재생에너지, 태양광발전소 등의 신규 사업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과&신재생에너지 등 신규 사업&진출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기업경영을 통해 와이디가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의 여부는 올해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이 회사가 론칭할 신작들이 시장에서 어느정도 성과를 올리면서 신사업도 자리를 잡게 된다면 균형적인 발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는 게임 한 분야에만 올인하는 것 보다 위험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갓오하’ 이후 특별한 흥행 작품을 출시하지 못한 와이디가, 각자대표 체재로 전환해 신규 사업 및 게임사업 안정화에 나섰다”면서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달라진 모습을 보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