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마지막 주 PC방 순위는& MMORPG 강세가 두드러졌다는 점과&웹젠의 'R2'가 47위에 뛰어오르면 새롭게 주목을 끌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R2'는&설 연휴에 맞춰 시작한 복귀 유저 대상 프로모션 기간을 3월로 확대하는 등 대대적인 유저몰이에 나서고 있는 작품. 특히 전국 단위 PC방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이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상위권에서는 1위 '배틀그라운드'의 40%에 가까운 점유율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나머지 작품들 역시 큰 점유율 변화 없이 순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중위권에서는 MMORPG의&점유율 강세가 뚜렷했다. '검은사막' '리니지2' '테라' 등 MMORPG들이 중상위권에서 고르게 순위를 유지했고, '거상' '클로저스' '엘소드' 등 다른 RPG 장르 작품들 역시 중하위권에서 선전했다.

하위권에서는&웹보드게임이 강세를 보여 치열한 점유율 경쟁을 예고했다. '마인크래프트'와 '뮤 레전드' 의&점유율이 감소하면서&그 빈자리를 '한게임 포커'와 '한게임 맞고' 등이 치고 올라가 무려 10계단 가까운 순위 상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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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순위를 보면, 돌연 순위 급상승으로 선두 추격에 나선 작품들이 잇따라 등장한&한주였다. 이에따라&장기간 독주 체제를 이어온 작품들과 팽팽한&순위다툼이 벌어지기도 했다. &

구글 플레이에서는 ‘마인크래프트’가&7주 연속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에이전트 A-숨겨진 퍼즐’이 급등세를 보이며 2위로 치고 올라오는 등 선두권 경쟁 구도에 변화가 닥쳐 올 것임을 예고했다.

또 ‘카론 RPG 모바일 프리미엄 [쯔꾸르]’가 돌연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4주 간 2위에 랭크돼 온&‘인크레디박스’는&전주 대비 두 계단 하락한 4위에 그쳤다.

‘마녀의 샘3’도 이 같은 선두권 변동으로 인해 전주 대비 한 계단 밀려난&5위에 머물렀으며&지난주 돌연 순위권 진입에 성공, 주목을 모아온& ‘마왕’도&6위로 밀려났다.

반면 ‘더 듀’는 모처럼 순위 급등으로 8위까지 치고 올라와 차림표 변화에 힘을 더했다. ‘풋볼 매니저 모바일 2018’은 전주 대비 한 계단 하락한 9위를 기록하는 등 약세를 보였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러스티 레이크 파라다이스’가 1위를 차지하는데&성공했다. 지난주 선두 탈환에 성공한 ‘마인크래프트’는 한주 만에 힘없이& 2위로 밀려났다.

원스토어에서는 ‘섬광천사 리토나 리리셰’의 6주 연속 선두 독주가 계속됐다. 또 ‘나와 그녀와 그녀와 그녀의 건전하지 못한 관계’도 3주 간 2위로 바짝 따라붙는 등 팽팽한 경쟁 구도가 이어졌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