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막판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미국의 보호무역 움직임에 따른& 증시 위축이 크게 우려되고 있다.

게임주는 신작 개발 소식과&&잇단 론칭 등으로 등락폭이 예상외로 컸다. 지난해&실적이 부진한&업체들의 주가는 큰폭으로 떨어졌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17포인트(0.36%) 상승한 860.23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4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강세 전환했다.

이날 게임주는 14개사의 주가가 올랐고 17개사 주가가 떨어졌다. 위메이드와 엔터메이트 주가는 변동 없이 각각 5만 3900원, 1905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24%(4만 1800원) 상승한 28만 42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8거래일 간 매번 등락을 반복하는 가운데 이날 급등세를 기록했다.

드래곤플라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9.75%(710원) 하락한 6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상한가 및 급등세를 나타냈으나 이날 큰 폭의 약세 전환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2포인트(1.03%) 떨어진 2402.16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2400선 붕괴 직전까지 밀려났다.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7%(1000원) 하락한 37만 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약 6개월 만에 37만원대까지 떨어졌다.

넷마블게임즈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9%(2500원) 상승한 1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2거래일 약세를 기록하며 14만원대까지 떨어졌으나 이날 반등하며 15만원대를 회복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2%(2300원) 하락한 7만 6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1800원 하락하기도 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