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의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44% 감소한 211억원을 기록했다.

와이디온라인은 8일 실적발표를 통해 작년 매출과 영업손실, 당기순손실이 각각 211억원, 99억원, 18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대비 44% 감소한 것이고, 영업손실은 적자 지속, 당기순손실은 전년 대비 386% 증가한 수치다.

이에 대해 와이디 측은 신작 흥행 부진에 일부 프로젝트들의 개발 중단이 더해지면서 당기순손실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올해 1분기 유상 증자 및 비용 절감을 통해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2분기 이후부터는 사업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올해 '갓 오브 하이스쿨'의 해외 서비스를 시작으로 '외모지상주의' '프리스톤테일' 등 흥행 가능성이 높은 신작을 서비스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