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6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개최하고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등 18개작 신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영훈 넷마블게임즈 부사장이 신작 라인업 소개를 맡았다. 그는 전체 라인업 중 18개만 우선 추려서 공개했다면서 지난해 ‘지스타’를 통해 발표한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 ’세븐나이츠2‘ ’이카루스M’ 등을 순조롭게 준비 중이며 이라고 밝혔다.
이후 신작 라인업으로 오픈월드 MMORPG 장르의 ‘원탁의 기사’(가제)가 공개됐다. 이 작품은 모든 유저가 함께 체험하는 월드 시나리오 시스템이 구현됐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 게임 ‘퍼스트 본’도 발표돼 이목을 끌었다. 이 작품은 3D 그래픽을 기반으로 RPG 요소가 가미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일본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삼은 캐릭터 수집 RPG 장르 ‘테리아 사가’가 공개됐다. 이 작품은 터치&드래그 방식의 조작 및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한 전략적 전투가 구현됐다.
이 회사는 이와 함께 기존 ‘마구마구’를 일본 시장에 특화된 모습으로 재구성한 ‘극력 마구마구(가제)’도 준비 중이다. 이 작품은 마구와 마타가 대격돌한다는 설정을 바탕으로 스토리 전개를 감상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일본 애니메이션 판권(IP)을 활용한 ‘일곱대의 대죄 RPG(가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3D 애니메이션 연출 및 게임 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유명 대전격투 시리즈 IP를 활용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도 신작 라인업으로 준비 중이다. 이는 과거 94부터 최근 13까지 전체 시리즈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작품으로한손 조작을 통해 콤보 액션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 중이다.
글로벌 팬층을 확보한 ‘요괴워치’ 시리즈를 활용한 ‘요괴워치 메달워즈(가제)’도 태그 액션 RPG 장르로 준비 중이다. 600개 이상 요괴 캐릭터 등장하는 방대한 볼륨감을 지향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회사는 고전 온라인게임 ‘스톤에이지’의 모바일 MMORPG도 선보일 예정이다. 원작의 핵심 재미 요소를 구현한 오픈필드 기반 턴제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실시간 파티 플레이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누구나 낚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캐주얼 장르 ‘피싱 스트라이크’도 신작 라인업 중 하나로 소개됐다. 이 작품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물고기를 수집하는 경쟁 과정이 구현됐으며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술 접목을 통해 나만의 아쿠아리움을 꾸밀 수 있다.
이 회사는 또 북유럽 신화 세계관의 어드벤처 RPG ‘팬텀게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작품은 미로 및 퍼즐 요소가 가미된 스토리 전개가 구현됐다.
과거 온라인게임 시절 넷마블의 간판 게임 중 하나였던 ‘쿵야 캐치마인드’도 위치기반 소셜 플레이가 구현된 모바일게임으로 등장한다. 이 회사는 또 지난 2003년도 선보였던 ‘쿵야 야채부락리’도 커뮤니티형 캐주얼 감성 RPG 장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회사는 기존 ‘모두의 마블’의 글로벌 버전으로 진화시킨 ‘리치 그라운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네트워크 및 사양 상대적으로 열악하더라도 전 세계 유저들이 대결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오프라인 카드 게임 TCG의 유명 시리즈 ‘매직’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매직 더 개더링M(가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끝으로 ‘해리포터’ IP를 활용한 어드벤처 RPG 장르 신작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작품은 원작 소설 작가 및 워너브라더스 등이 협업해 구성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