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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글로벌 리딩업체로 도약 선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2-06

사진=권영식
사진=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

넷마블게임즈가 지난 해 상장을 통해 글로벌 업체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올해는 여기에서 더 나가 영향력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을 선언했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6일 신도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4회 넷마블 투게더 위드 프레스’를 개최, 지난해 성과 및 향후 사업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발표에 나선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지난해 성과를 밝히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권 대표는 지난해 상장 절차를 완료하고 시가총액 13조 규모의 투자자원을 확보했다는 점을 첫 성과로 발표했다. 또 ‘리니지2 레볼루션’이 론칭 11개월 만에 1조원 매출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성과는 일본, 미국 등 빅마켓 공략 박차를 가하면서 세계화에 적극 나서왔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레볼루션’은 일본 시장에서 론칭 8시간 만에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으며 MMORPG 장르가 생소한 서구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성과를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이 회사는 지난해 텐센트, 넷이즈에 이어 전 세계 퍼블리셔 순위 3위를 차지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또 북미 개발 업체 카밤을 인수해 서구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왔다. 또 이를 통해 올해 글로벌 시장 저변 확대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팀 필즈 카밤 대표가 참석하기도 했다. 팀 필즈 카밤 대표는 “1년 전 넷마블에 인수된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 등 RPG 장르를 서구권을 비롯한 전 세계 시장에 어떻게 서비스할지에 대해 많은 논의 및 협업을 해왔다”면서 “현재 RPG 장르 신작을 개발 중에 있으며 이를 넷마블과 함께 곧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권 대표는 넷마블의 장시간 근로 등 업무 환경에 대한 지적과 이를 개선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밝혔다.&특히 ‘일하는 문화 개선’을 위해 야간 및 휴일 근무를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업데이트 및 점검 시간을 변경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올해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직원들의 ‘워크&라이프 밸런스(워라밸)’를 제고하는 등 유연한 근무환경 조성에 나선다는 게 권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지난해 17개 신작 라인업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5개로 크게 줄어들어 신작을 통한 성과가 부진하기도 했다”면서 “그러나 기존 주간 평균 초과 근로 시간이 4.8시간에서 주당 3.3 시간으로 이전 대비 32% 감소하는 등 변화를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또 당장의 사업이 위축될 수도 있으나 일하는 문화 개선을 반드시 달성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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