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 IGS 소속 직원이 게임 아이템을 제작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1일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대항해시대 온라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운영외주업체인 IGS 소속 직원이 게임 아이템을 조작, 판매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IGS 직원이 게임에서 획득할 수 없는 아이템을 조작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이를 수상하게 여긴 유저들이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알려지게 됐다.
넷마블 측은 공지를 통해 운영외주업체(IGS) 담당자가 게임 아이템 제작 및 판매 행위를 한 것을 확인했다며 외주업체에서 해당 직원에게 최대한의 징계 조치를 할 예정이며,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철저히 관리 감독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GS는 게임 서비스&업무와 QA 및 마케팅 등을 대행하는 업체로, 넷마블게임즈의 자회사지만 독립 운영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