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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스타트업 투자 늘어도 게임은 후순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31

사진은
사진은 게임 및 IT 업체들이 밀집된 판교 테크노밸리 전경.

성남시 등 게임 및 IT 업체가&밀집된 경기도 지역에&스타트업이 활발하게 설립되며 투자 유치 규모도 증가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게임분야는 우선순위에서 밀려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소재 스타트업 투자 유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3000억원대를 돌파했으나,&게임 분야의 경우&우선 순위가 밀려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스타트업 투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경기도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금액은 전년 대비 311% 증가한 344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기술별 투자 현황은 전자상거래, 이미지 및 영상처리, 사물인터넷 순으로 유치 금액이 높게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게임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가 10건이 진행됐으며 136억원으로 4번째로 많은 금액을 유치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비스 분야로는 뷰티와 콘텐츠가 각각 42%, 37%의 비중을 차지했다. 또 기업, 바이오 및 의료에 이어 게임이 5번째 순서로 꼽혔다.

게임 관련 스타트업의 숫자는 전체의 22% 비중을 차지하는 24개가&설립됐다. 이는 교육, 금융, 콘텐츠 등 다른 분야 스타트업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교육과 금융 등의 경우 스타트업 규모가 크지만 게임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업력 5년차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부터 스타트업 설립이 크게 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성남 지역은 80개 스타트업이 설립돼 전체의 73%로&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했다. 판교 등 게임 및 IT 업체들이 모여있다는 점과&맞물려 이&같은 추이를&보였다.&

스타트업에 가장 많이 투자한 것은 벤처캐피탈인 것으로 집계됐다. 벤처캐피탈은 시드 및 엔젤부터 시리즈C까지 모든 단계에 걸쳐 2856억원을 투자했다. 사모투자회사의 경우 유일하게 시리즈D 단계에 투자했으며 1341억원으로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 분야 스타트업 한 관계자는 “가상현실(VR) 분야의 경우 투자 활성화가 지연돼 자금 조달이 쉽지 않다”면서 “현재까지 한번도 투자를 받지 못해 외주 개발을 병행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ejohn@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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