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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MS, 게임사업부 임원 인사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22

'X박스' 사업을 총괄했던 필 스펜서 부사장이 임원 인사를 통해 MS 게임 전체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최근 게임사업 부문의 고위 임원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X박스' 총괄 부사장이었던 필 스펜서가 게임 부문 전체 부사장으로 승진하고 'X박스' 신임 부사장에 모장의 매티 부티 '마인크래프트' 팀 리더가 임명된 것이다.

전문가들은 MS가 이번 인사를 통해 독점 타이틀을 늘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필 스펜서 총괄 부사장은 2014년부터 'X박스 스튜디오' 총괄 부사장에 임명돼 MS의 게임 개발사업을 총괄해 온 인물이다.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그는 'X박스'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모든 게임 관련 사업을 통합 관리할 전망이다.

특히 '마인크래프트'를 담당했던 모장의 매트 부티 팀 리더를 X박스 스튜디오 부사장으로 임명하면서 'X박스원'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점작 라인업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매티 부티 부사장은 2010년부터 MS에 합류, '마인크래프트' 팀을 진두지휘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그는 'X박스' 주요 판권작 및 개발 스튜디오에 대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스펜서 부사장은 앞으로 'X박스' 콘텐츠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부티 부사장 역시 개발 스튜디오가 더욱 좋은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MS는 'X박스원X'를 통해 하드웨어 경쟁력은 확보했으나, 게임기로 구동할 수 있는 독점작이 적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에따라 MS는 '씨 오브 시브즈' '크랙다운3' '스테이트 오브 디케이' 등의 독점 작품을 공개했고, 개발 중단을 선언했던 '페이블'의 프로젝트의 재시동도 검토하는 등 라인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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