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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와의 소통채널 늘려 나갈 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17

원장에 취임하면서 가장 많이 들은 지적은 게임 규제에 대해 한콘진이 긍정적이라는 시선이 상당부분 존재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콘텐츠 진흥원은 진흥 기관이며, 게임 역시 진흥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영준 한콘진 신임 원장(57)은 17일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가진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게임 수출이 국내 콘텐츠 산업 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고, 효자 산업이란 점에서 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콘텐츠 산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게임과 방송 등 핵심 지원 부서에 대해서는 본부급으로 확대할 방침이며, 중장기 성장 동력을 위한 로드맵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게임 분야는 4차 산업 혁명에 있어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분야라는 점에서 업계와의 접점을 강화하고,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산업진흥단을 본부급으로 격상하는 작업은 큰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라면서 이 문제도 테스크포스팀(TFT)에 전적으로 일임했기 때문에 그 그림이 어떻게 나올 지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흥단의 본부 승격을 위해 전문가들이 나서 조율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게임 진흥 정책을 위해 현장 업체들과 소통을 통해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도 했다. 게임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에 기반을 둔 셧다운제 시행이나, 웹보드게임의 결제 한도 제한 등에 대해서는 다소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 원장은 세부적인 방안은 한콘진보다 주무부처에서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필요에 따라 의견을 내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업계의 의견을 충실히 전달하겠다고 말하고 산업 진흥기관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적극적이고도 발빠르게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걸맞는 대안으로는 게임과 어트랙션으로 집중돼 있는 플랫폼 및 성과 편중 현상에서 벗어나 세분화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AR 및 VR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 '혼합 현실' 등 분야별로 플랫폼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김 원장은 끝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과 조직 혁신을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는 등 명실상부한 진흥 기관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게임계와의 소통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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