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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IP 작품들 중국 이어 국내서도 흥행 가능성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10

지난해 기존 작품의 매출 감소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중견게임업체 웹젠도 올해 긍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뮤 판권(IP)을 활용한 작품 등이 중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둬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 역시 높기 때문이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지난해 243거래일 중 117거래일을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를 통해 이 회사는 지난해 1월 2일 종가 1만 4950원에서 12월 28일 3만 9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 첫 거래일 대비 161.20%(2만 4100원)오른 것이며,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 3만 9500원(12월 27일), 최저가 1만 4050원(1월 20일)을 기록했다.

이 같은 주가변동은 뮤 판권(IP)을 활용한 작품들이 중국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고, 이에 따라 남은 작품들에 대한 흥행 기대감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실제 지난해 10월 뮤 IP를 활용한 HTML5 게임 대천사지검H5가 서비스 24일만에 누적 매출 1억 위안(한화 약 164억원)을 초과했고, 모바일 게임 기적: 최강자도 당초 시장의 낮은 흥행 기대감과 달리 초기 일매출 20~30억원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사전예약자 1000만명을 돌파하고 3일부터 중국 공개 테스트를 시작한 기적: 각성의 흥행 가능성도 매우 높게 여겨지고 있다. 더욱이 이 회사의 경우 이 작품을 상반기 중 국내에 서비스하기 위한 준비에 나서고 있어, 국내 시장에서도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뮤 IP를 활용한 작품들의 잇따른 흥행으로 이 회사의 라이선스 사업 지속 가능성 및 가시성이 상승했다는 것이 증권가의 의견이다. 뿐만 아니라 이 회사가 자회사 웹젠 재팬을 통해 뮤 레전드 일본 직접 서비스에 나서는 등 사업 다각화도 긍정적인 영향을 더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이 회사에 대해 일부 증권사는 선호주로 선정하는 등 향후 성장 가능성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증권사가 매수의견을 제시하며, 목표주가를 40만원대 초 중반까지 올리는 등 주가 상승여력에도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올해 실적도 준수할 것으로 전망했는데, 앞서 삼성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이 회사가 올해 연간실적으로 매출액 3670억원, 순이익 1080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했다.

한편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전체 지분의 26.72%(943만 5000주, 9월 30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는 김병관 의원(더불어민주당)이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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