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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애플스토어` 오픈…게임시장 영향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09

애플코리아는 8일 서울 '애플스토어' 매장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내부 인테리어 공사에 돌입했다.

애플이 '아이폰3GS'를 국내에 출시한 이후 10년 가까이 '애플스토어'를 개설하지 않았으나 조만간 첫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에 따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애플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애플코리아(대표 다니엘 디시코)는 8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준비 중인 '애플스토어' 건물에 가림막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내부 인테리어 작업에 들어갔다. 가림막에는 '반가워요'라는 멘트와 함께 애플 로고를 그려 넣어 '애플스토어' 개장이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나타냈다.

'애플스토어'는 애플이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하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매장으로 작년 기준 전 세계에 496개의 매장이 운영 중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2009년 '아이폰3GS' 출시 이후 현재까지 정식 매장이 들어오지 않았다.

업계는 애플이 직접 운영하는 직영매장이 문을 열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아이폰' 사용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애플의 '아이폰'은 20%대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2014년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30%까지 점유율이 늘기도 했으나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직접 '애플케어'와 AS서비스, 지니어스바 등을 운영하는 매장을 오픈하면서 사용자 확대를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애플 제품 사용을 꺼리는 유저 중 상당수가 AS 등 구매 이후 서비스에 대한 불편을 이유로 들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플랫폼 비중은 안드로이드가 80%, 애플 iOS가 20%를 계속 유지하고 있지만, 매출 비중 등을 보면 iOS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특히 '아이폰'이 가지고 있던 '불친절한 사후 서비스'에 대한 불만이 해결될 경우 점유율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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