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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히트` 등 수집형 RPG 시장서 재부상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8-01-02

다수의 캐릭터를 획득하고 이를 성장시키는 수집형 RPG 장르 작품들이 다시 힘을 발휘하고 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넥슨의 가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수집형 RPG 장르 작품들의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모바일게임 시장은 리니지M과 리니지2 레볼루션 두 작품이 매출 순위 선두를 유지해온 가운데 테라M을 비롯한 신작 공세가 계속되는 등 MMORPG 장르가 대세로 자리 매김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집형 RPG 역시 넥슨의 가 3위에 올라선데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로스트 하바나 등 기대작이 속속 등장하며 팽팽한 접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최근 서비스 한 달을 맞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새로운 영웅과 토벌전 레지슈타인 등을 공개했다.

이 회사는 이 같은 공세에 힘입어 구글 매출 순위 3위에 올라섰다. 또 즐길 거리뿐만 아니라 영웅 보관함, 가방 제한을 늘리는 등 편의사항 및 캐릭터 스킬 밸런스 조정 작업을 함께 진행하며 유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최근 로스트 하바나를 론칭했다. 이 작품은 한동안 찾아보기 어려웠던 실시간 액션 방식의 수집형 RPG 장르라는 점에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채도가 높고 대비가 강한 색감 등 동화풍 비주얼 구성을 앞세워 유저 몰이에 나섰다. 이와함께 각 캐릭터별 필살기 등 전투 연출의 완성도 역시 이 작품의 매력을 더한다는 평가다.

이 가운데 신작뿐만 아니라 기존 수집형 RPG 장르 역시 인기 재점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동안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주춤했던 넷마블게임즈의 세븐나이츠 역시 현재 구글 매출 순위 6위를 기록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흥행세는 일부 작품들을 제외하곤 MMO 장르에 대한 수요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한편으론 수집형 RPG 역시 각 캐릭터별 이야기 전개가 구현되는 등 이전 대비 규모가 크게 확대되며 여전히 유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그러나 올해 등장할 기대작 중 MMO 비중이 높다는 점에서 수집형 장르의 점유율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다. 반면 흥행에 성공하며 시장에서 살아남는 것은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적지 않은 편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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