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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쟁점] 성수철 PC방업계에 왠 경계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26

◇ PC방 업계가 최근 연말 특수 및 겨울 성수철을 맞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의 이용등급 위반도 급증할 가능성이 높아 철저한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PC방 가동률은 3주 연속 25%를 넘기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방학을 맞으면서 탄력을 받게 된 것으로 분석. 이 가운데 게임 업체들이 연말연시 업데이트 및 이벤트 공세를 펼치면서 PC방을 찾는 유저들이 더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는 것.

그러나 PC방 업주들은 청소년들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심야 시간 입장 및 게임물 이용등급 위반에 대한 피해도 커질 것으로 우려.

특히 지난해 '오버워치'에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배틀그라운드'까지 등급 위반 사례가 늘어나는 추세로 한동안 잠잠해진 이용등급 위반 신고 다시 늘어나고 있다는 것. 특히 연말 연시에 이용객이 급증하게 되면 업주들이 자체단속이 느슨해질 수 있어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는 지적.

◇ 엠게임이 29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정관변경을 통해 가상화폐 관련 사업을 위한 전자상거래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이미 이 회사는 지난 9월 코인숲, 페이또와 가상화폐 채굴 및 거래관련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이 회사는 내년 1월 자회사를 설립해 가상화폐 채굴 사업을 기반으로 온라인 게임 내 활동 정보와 보상, 마켓 등에 적용할 블록체인 개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주총을 통해 이 회사의 신사업 전개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이 회사는 주총을 통해 가상현실(VR) 장비 제조 및 도소매업, 농업과 사물인터넷(IoT)을 결합한 스마트팜 자문, 구축 및 관리업 등을 사업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 페이스북이 최근 국내 인터넷 접속 제공 사업자(ISP)와 망 이용 대가 협상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게임사업 부문에서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전까지 페이스북은 국내 1위 ISP 업체인 KT에만 망 이용 대가를 지불했을 뿐 복수의 ISP 망 이용 관련 비용 지불은 없었다. 하지만 이번 협상을 통해 KT뿐만 아니라 SK, LG U+ 등 여러 업체의 ISP망에서도 빠른 페이스북 이용이 가능할 전망.

업계는 페이스북의 이런 태도 변화에 대해 내년 상반기 중 선보일 가상현실(VR) 서비스 '오큘러스 고'의 영향일 것이라는 분석.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페이스북 사용자 10억 명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공표하면서 원활한 VR 서비스를 위한 인터넷 망 확보가 시급해졌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오큘러스 고'의 경우 PC나 스마트폰이 필요 없는 독립형 VR기기라는 점에서 VR게임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오큘러스 고'를 보급하기 위해 게임을 십분 활용할 것이라는 전망.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김용석 기자, 강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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