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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박스 버전 `배그` 원활한 플레이 OK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23

X박스원 버전 '배틀그라운드'는 온라인 버전의 모든 행동을 콘솔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순동)는 최근 온라인 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의 X박스원 버전을 출시했다. 이 작품은 콘솔 버전 출시 전부터 온라인 버전이 글로벌시장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게임 출시 전만 해도 '배틀그라운드' 콘솔 버전의 흥행 가능성은 반반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콘솔 버전에서도 '배틀로얄' 장르의 재미를 느낄 수 있지만, 유저간 게임 플레이가 메인이 되는 온라인 게임이기 때문에 유저 유치 여부에 따라 흥행 여부가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출시 이후 '배틀그라운드'는 빠르게 보급되며 당초의 우려를 털어냈다. 콘솔 멀티플레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대기실에서 자신을 제외한 99명의 유저들이 빠르게 접속했고, 게임 플레이에 큰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에 키보드와 마우스를 활용했던 게임 조작 역시 대부분 게임패드로 완벽히 이식이 돼 큰 어려움 없이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사격의 경우도 콘솔 버전에서만 적용되는 '조준 보정 효과'가 있기 때문에 부담 없이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게임의 전반적인 플레이는 PC버전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개인, 혹은 친구와 팀을 꾸려 서바이벌 경쟁을 벌이는 방식을 콘솔 환경에서도 그대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원작의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프레임 불안정 문제가 콘솔 버전에서도 그대로 나타나 아쉬움을 남겼다. 다른 유저들의 인터넷 환경에 따라 프레임 드롭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고, 연산해야 할 오브젝트가 급증할 경우 게임 자체에 프리징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전체적으로 X박스원 버전 '배틀그라운드'는 콘솔 플랫폼의 최대 장점인 높은 접근성에 '배틀그라운드'의 재미를 성공적으로 조합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프레임 관리 등에 있어서는 아쉬운 점이 많지만, '프리뷰 버전'이기 때문에 패치 등을 통해 충분히 개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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