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게임즈 주가가 신작 흥행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거듭하며 2000원대도 위태로워졌다.

22일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5.13%(110원) 하락한 2035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5거래일 동안 20일 하루를 제외하면 내림세를 이어갔다. 이날 역시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반등을 하는 듯 했으나 점심 이전에 급락세로 전환했고, 추가 변동 없이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내림세는 기대를 모았던 '오버히트' 흥행에도 불구하고 성과에 대한 불안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경쟁이 치열해 흥행세를 얼마나 이어갈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약세를 보이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