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체들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유저들을 위한 이벤트 경쟁에 들어갔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넥슨 등 주요 업체들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각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작품들을 대상으로 개성 넘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리니지2 레볼루션 테라M 몬스터 길들이기 등 자사 작품들을 대상으로 최대 내달 말까지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갖는다.

이를 통해 유저는 이벤트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아이템과 코스튬, 펫 등을 얻을 수 있다. 또 페이트 그랜드/오더에서는 31일까지 4성 서번트 선택권 등이 지급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내달 10일까지 리니지M에 성탄절 이벤트를 실시한다. 유저는 전용 사냥터에서 크리스마스 쿠키를 획득할 수 있고, 이를 각종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다.

또 다른 작품인 파이널 블레이드에서는 도깨비 펫이 산타로 외형이 변경되고, 출석 일수에 따라 천년호리 정수 등 다양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던전앤파이터 오버히트 등 자사 온라인 게임 15개와 모바일 8개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갖는다.

각 작품별 이벤트 기간은 오버히트 31일까지, 던전앤파이터 내달 1일까지, 액스 4일까지 등이다. 기간 중 유저는 특별 미션을 통해 크리스마스를 소재로 한 아이템과 코스튬, 일부 작품에선 루돌프 등의 펫을 받을 수 있다.

컴투스(대표 송병준)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낚시의 신 원더택틱스 등 자사 인기 모바일 게임 10개에 성탄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은 각 작품에 따라 최대 내달 중순까지 이뤄지며 접속 및 특정 미션 달성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유저는 트리, 양말, 선물상자 등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소재들을 활용한 다양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웹젠(대표 김태영)은 뮤 오리진 뮤 레전드 등 자사 온라인ㆍ모바일 작품에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이 중 뮤 오리진의 경우 징글벨 등의 아이템을 모아 산타 코스튬, 스노우 볼 호칭으로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 게임에서도 특정 미션 플레이 등을 통해 크리스마스 기념 아이템 등을 얻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게임빌, 선데이토즈, 네시삼십삼분, 와이디온라인, 네오위즈 등 대다수의 업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적극적인 이벤트를 펼치며 세몰이에 나선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