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빅히트를 기록한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M'이 첫 수출국인 대만에서도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일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대만 양대 마켓에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작품은 지난 11일 현지 업체 감마니아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서비스 시작 36시간 만에 동시 접속자 수 21만명을 기록했고, 이 같은 성과를 통해 출시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다.

이후 이날 구글 플레이에서도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현지 양대 매출 1위를 달성한 것이다. 또한 작품 이 작품은 40개의 서버를 가지고 운영에 나섰으나 유저들의 인기를 끌며 현재 57개로 서버를 확대했다.

이 회사는 이 작품의 사전 예약자가 251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대만 역대 모바일 게임 중 최대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의 현지 서비스를 담당하는 감마니아는 지난 2000년 온라인 게임 리니지의 서비스를 담당했고, 이후 이 회사와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날 온라인 게임 아이온의 업데이트 사전예약을 실시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