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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디즈니 게임개발 직접 나서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20

디즈니는 19일 '라이언 킹' 등 고전 게임 3개를 스팀을 통해 재 출시했다.

최근 21세기폭스 인수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월트디즈니가 게임사업을 본격화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일 외신에 따르면 디즈니 인터랙티브는 19일 글로벌 플랫폼 '스팀'을 통해 고전 게임인 '알라딘'과 '라이언킹' '정글북' 등 3개 작품을 출시했다. 이 작품들은 모두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디즈니가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을 소재로 한 게임이란 공통점이 있다.

이에따라 업계는 그동안 공동 제작 및 판권(IP) 제공에 집중했던 디즈니가 직접 게임을 출시하기 위한 사전 작업에 들어간 것이 아니겠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고전 게임을 재출시한 디즈니 인터랙티브는 월트디즈니의 게임 부문 자회사로 1988년부터 디즈니 게임분야 라이선스 사업을 담당해 왔던 업체다. 2005년부터는 개발 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게임 개발에도 나서는 등 게임 사업을 총괄해 오고 있다.

업계는 이번 디즈니의 고전 게임 재출시가 게임 사업 본격화를 위한 준비 단계가 아니겠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이전까지 디즈니는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IP를 게임 개발사들에게 제공하는 방식에 머물렀지만, 향후 본격적인 게임 개발을위해 고전 게임 재출시를 통한 시장점검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21세기폭스 인수 합의를 통해 여러 영화 IP를 대거 확보하게 된 상황에서 게임을 통한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펼치기엔 지금이 적기라는 것이다.

현재 디즈니는 테마파크와 TV 드라마,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자사 IP를 활용하고 있지만 게임 분야에서는 비교적 소극적인 모습을 보야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전까지 디즈니는 '스타워즈'나 '마블코믹스'와 같은 IP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직접 게임을 개발하기보다 여러 개발사와 같이 협업 형태로 게임을 출시해 왔기 때문에 이번 고전 게임 재 출시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디즈니가 직접 개발 및 서비스하는 게임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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