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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경] 게임산업 종사자 감소세 지속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2-19

게임산업 종사자수가 지난 2014년 8만 7281명에서 2016년 7만3993명으로 줄어드는 등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 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대비 8% 감소했으며 2014년과 비교하면 15.22%가 줄어들었다.

이처럼 종사자 수가 줄어든 것은 온라인게임 산업의 위축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모바일 게임업계의 경우 전년대비 23.2% 늘어나는 등 매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지만 온라인 게임 업계는 전년대비 22.1% 줄어들었다. 또 PC용 패키지 게임산업도 전년대비 45% 감소하는 등 플랫폼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게임산업 종사자 수는 총 7만 3993명으로 이 중 게임제작 및 배급업이 3만 3979명, 게임유통업은 4만 14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부문별 게임제작 및 배급업 종사자를 살펴보면 온라인 게임이 1만 6523명(22.3%), 비디오 게임이 382명(0.5%), 모바일 게임이 1만 6146명(21.8%), PC용 패키지 게임이 212명(0.3%), 아케이드 게임이 716명(1%)을 각각 기록했다.

또 게임유통업계 종사자는 컴퓨터 게임방 운영업(PC방)이 3만 8358명(51.8%), 전자게임장 운영업(아케이드게임장)이 1656명(2.2%)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모바일 게임시장은 현재 급격한 성장기를 겪고 있지만 곧 성숙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면서 온라인 게임시장은 잇따른 국내 대작 게임들의 흥행 실패로 적극적인 개발이나 마케팅을 시도하지 않고 상황을 전반적으로 관망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운 중국 게임업체들이 전 세계 게임시장뿐 아니라 한국 시장도 장악해 나가고 있는 현재의 상황은 게임산업 종사자 수가 증가할 만한 여건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같은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게임산업 관련 종사자 수는 해마다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 = '2017 대한민국 게임백서'에 게재된 게임산업 종사자 수 표 일부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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