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가 리듬 게임 시리즈 '디제이맥스'의 모바일 버전 '테크니카Q' 인기 재점화를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대표 이기원)는 최근 모바일게임 디제이맥스 테크니카Q에 선보일 새로운 수록곡 및 4라인 모드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최근 티저 영상을 통해 제온(XeoN)이 작곡한 '테크니카Q' 전용 신곡을 추가할 것이라고 알렸다. 또 20일부터 아이패드 전용 4라인 모드 테스트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디제이맥스 시리즈의 작곡가이자 테크니카Q의 핵심 개발자인 제온이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높은 편이다. 제온은 또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신곡을 공개한 소감을 밝혀 이목을 끌기도 했다.

신곡뿐만 아니라 테스트에 들어가는 4라인 모드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새 모드는 이용 가능 기기가 아이패드로 제한돼 아쉬움을 나타내는 유저도 적지 않다. 또 이제 막 테스트에 들어가는 단계라 그 외 안드로이드 버전이 언제 지원될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게임 구성을 대거 개편하는 리뉴얼 업데이트를 적용한 이후 지속적으로 새 콘텐츠를 추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PSP를 통해 발매됐던 디제이맥스 블랙 스퀘어에 수록된 마코우의 비트 유 다운과 츠카사의 그레이브 컨시퀀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 가운데 이번 신곡과 새 모드 4라인을 공개하며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 작품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인기 재점화로 이어질지는 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