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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듀랑고` 틈새시장 개척할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30

최근 '오버히트'와 '테라M' 등의 흥행으로 모바일게임 시장 트렌드가 RPG 장르로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넥슨의 '야생의 땅: 듀랑고'가 내년 1월 도전장을 던진다.

이 작품은 샌드박스 기반 어드벤처를 표방하고 있는 작품으로 수집 및 캐릭터 강화를 게임요소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RPG 작품들과 달리 생존과 개척을 내세워 틈새새장을 노린다.

특히 오픈월드 세계관을 기반으로 생존, 탐험, 사냥, 사회 건설 등 자신만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고, 다수의 유저와 함께 마을을 조성해 영역을 확대해 나가는 것 등이 특징이다.

이 같은 독특한 모습으로 '듀랑고'는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장르와 시스템을 탑재한 대형 모바일 게임이라는 점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가능성도 높다는 것이다.

하지만 부정적인 의견 역시 적지 않다. '듀랑고'는 모바일 게임의 최대 장점인 '짧은 플레이 타임과 쉬운 조작'과는 정 반대인 '장시간 플레이와 세밀한 조작'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기존 모바일 게임 유저들이 얼마나 이 작품에 적응할 것인지가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여기에 ''듀랑고'는 게임 공개까지 너무 긴 기간이 소요됐고 일정 연기를 거듭했기 때문에 기대보다 우려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게임 개발의 경우 '프로젝트K'란 이름으로 첫 공개된 것을 기준으로 최소 6년 이상의 기간이 투입됐다. 또 테스트부터 정식 출시까지 일정을 수시로 연기하며 유저들의 실망을 사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듀랑고'는 샌드박스와 생존을 결합한 게임 시스템으로 현재 서비스 중인 모바일 게임들과 전혀 다른 형태라면서 하지만 게임 자체가 코어한 유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은 흥행의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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