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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하야리가미` 등 日 어드벤처 모바일 등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28

일본의 어드벤처 게임들이 한글화된 모바일 버전으로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틈새시장을 노린 전략이 먹혀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플레이, 세시소프트 등 게임업체들은 최근 진구지 사부로 올디스 등 일본 어드벤처 게임을 선보였다.

아이플레이는 최근 신 하야리가미의 첫 사건에 해당하는 블라인드 맨을 론칭했다. 이 작품은 지난 2004년 하야리가미 경시청 괴이 사건 파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온 공포 어드벤처 장르 시리즈 중 하나다.

이 시리즈는 하야리가미 3 출시 이후 약 5년 만인 2014년 신 하야리가미로 변화를 꾀하며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모바일 버전은 이처럼 긴 공백을 깨고 등장했던 작품을 모바일로 옮겨낸 것이다.

이 회사는 첫 사건 블라인드 맨 이후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달 악령을 시작으로 매달 한편씩 팬더믹 인형 기생충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세시소프트(대표 강성욱)는 최근 탐정 진구지 사부로 올디스를 론칭했다. 이 작품은 30년간 명맥을 이어온 하드보일드 추리 어드벤처 시리즈 중 하나로 모바일 버전 한글판이 첫 등장했다.

이 회사는 과거 2003년부터 2010년까지 피처폰 게임으로 출시됐던 시리즈 중 쉐도우 체이서 키토의 밤 죽은 아이의 초상 등 3개 에피소드를 재구성했다. 또 향후 시장 반응에 따라 나머지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탐정 진구지 사부로와 신 하야리가미 두 작품 모두 유료 다운로드 방식이다. 두 작품은 론칭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각각 구글 플레이 유료 다운로드 순위 16위, 2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 이들 작품은 전체 이야기를 담고 있지 않고 시리즈가 분할돼 판매 된다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과 함께 비교적 낮은 가격 책정이 가능해짐에 따라 흥행에 대한 부담감을 최소화하며 수익성을 극대화시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와함께 전체가 아닌 일부 내용만 따로 출시하기 때문에 시장 반응을 살피며 긴밀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그러나 판매 시장에서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며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경우 시리즈 출시가 중단될 가능성도 높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파이널판타지' '드래곤퀘스트' 등 일본의 고전 RPG 장르가 모바일로 이식돼왔다면서 RPG 장르 이후 비교적 모바일 기기 플레이에 적합한 어드벤처 장르 작품들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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