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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 흥행 효과 올 6조 규모 성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24

모바일 MMORPG의 흥행으로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이 전년대비 54% 늘어난 6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내년에도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계속 이어 갈 것으로 전망이 제기됐다.

24일 증권가에 따르면 최근 유안타증권은 이 같은 내용을 담고 있는 산업분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지난해 3조 9000억원에서 올해 모바일 MMORPG의 대대적인 흥행에 힘입어 약 6조원의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MMORPG의 급성장 요인으로 좋은 게임이 시장수요를 창출했고, PC게임 사용자의 모바일로의 이동, 해외 시장에서의 국산 게임의 흥행 등을 꼽았다.

특히 그동안 모바일 게임은 온라인 게임과 달리 해외에서 흥행한 성공사례가 많지 않았으며, MMORPG의 경우 국내 유저의 전유물처럼 인식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리니지2 레볼루션 등을 국산 모바일 MMORPG의 해외 출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내년에는 글로벌 흥행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해외 국가 중 중국은 18조 5000억원 규모로 모바일 게임 이용자수 5억 6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따라 중국 시장에서의 영향력이 우리 게임업체들의 실적 및 주가에 가장 큰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중국 시장이 MMORPG에 친숙하고, 스마트 폰 사양 고급화 및 통신환경 개선을 통해 MMORPG 개발 경쟁력을 갖고 있는 국내 개발사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또 내년 게임산업 이슈로 인공지능 게임, HTML5 게임 등을 꼽았다. 인공지능이 적용 가능한 분야는 크게 제작과 마케팅 부문이며 두 가지 모두 작품 흥행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HTML5 게임에 대해선 저사양 폰 비율이 높고 통신환경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에서 이 작품들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보고서는 내년도 게임주에 투자할 경우 모바일 MMORPG 작품의 해외동향을 중시하고, MMORPG 이외에 장르에도 주목할 것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국내외 흥행경험, 흥행주기, 해외 매출 비중이 71%로 가장 높다며 업종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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