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수억원대 `게임 크라우드 펀딩` 성공사례 잇따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17

최근 게임업계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수억원을 모금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캐럿게임즈, 아이피플스 등 중소 게임업체들은 '리버스:구원의 그림자' '부루마블M' 등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해 조기에 목표액을 크게 웃도는 모금액 달성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럿게임즈는 최근 모바일 게임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 펀딩 모금으로 총 3억 2808만원을 투자받는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목표액의 109%에 해당하는 것이며, 당초 목표 달성 마감 5일 이상을 남겨 놓고 이뤄졌다.

또 아이피플스는 모바일 게임 부루마블M의 크라우드 펀딩 실시 하루만에 목표금액 2억 5000만원을 달성했다. 또 펀딩 마감을 24일 남겨 놓은 현재 당초 목표의 189%에 이르는 4억 7420만원 및 544명의 투자자를 모집했다.

그동안 중소 게임업체들은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 단위로 크라우드 펀딩을 실시했으나 이 두 업체의 경우 수억원을 목표로 했고 이를 조기에 달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는 배틀그라운드의 흥행으로 중소 개발사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최근 상장한 펄어비스, 넷마블게임즈 등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점도 중소 게임사에 대한 투자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크라우드 펀딩이 중소개발사 대규모 자금 마련의 중요한 창구로 자리 잡을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러나 다른 일각에서는 수억원의 자금을 모집한 사례는 소수일 뿐 펀딩 실패 사례가 더 많다고 지적했다. 또 펀딩에 투자할 경우 작품의 흥행 성과 및 회사의 장래성 등이 고려되는데, 투자자들의 기준을 만족시키기는 쉽지 않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라우드 펀딩은 후원, 기부, 대출, 투자 등을 목적으로 웹이나 모바일 네트워크 등을 통해 다수의 개인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행위를 말한다.

사진= 캐럿게임즈 '리버스: 구원의 그림자' 크라우드 펀딩 모금관련 정보 일부.PNG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