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지난주에 이어 오름세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치를 새롭게 썼다. 이는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게임주는 실적발표에 따라 급변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등 요동을 치는 한주였다. 또 몇몇 업체들은 고조되는 증시 분위기를 따라 탄력을 받기도 했다.

1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85포인트(1.52%) 상승한 720.79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3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이날 급등하며 2년 2개월만에 720선의 고지를 넘었다.

이날 게임주는 18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11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 없는 1만 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펄어비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85%(1만 900원) 상승한 14만 9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3일부터 5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나 이날 큰 폭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썸에이지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73%(40원) 하락한 14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8일부터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62포인트(0.29%) 떨어진 2542.9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 약 15포인트 하락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24%(1000원) 하락한 42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 역시 이틀 연속 약세를 기록하며 한주를 보냈다.

넷마블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88%(3500원) 상승한 18만 9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며 19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63%(1100원) 오른 6만 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하다 이날 반등했으며 전주 대비 900원 올랐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