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리니지M'의 빅히트에 힘입어 3분기 7000억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9일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6.86%(3만 1000원) 떨어진 42만 1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강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급락세를 보였다. 이날 장 초반부터 43만원대가 무너졌고, 이렇다 할 반등 없이 42만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 같은 하락세는 최근 '리니지M'의 흥행 장기화와 온라인 및 모바일 신작 공개로 치솟은 주가에 숨돌리기 차원의 브레이크가 걸린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실적 발표의 영향은 평균적으로 발표 다음 날부터 주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큰 어려움 없이 다시 상승세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