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블리즈컨 2017' 개막식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의 글로벌 게임축제 블리즈컨 2017이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네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이 행사는 4일(현지시각)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이날 이 회사는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등에 대한 새로운 소식들을 밝혔다.

먼저 이 회사는 스타크2의 경우 14일부터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와 멀티플레어 레더, 협동 사령관 게임모드 등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고 발표했다. 또 신규 협동 사령관 맷 호너와 미라 한을 추가로 공개했다.

이어서 하스스톤의 새 확장팩 코볼트와 지하미궁을 내달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 알렉스트라자와 한조 등을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알렉스트라자는 WOW에 등장하는 캐릭터이며, 한조는 오버워치에 존재하는 캐릭터이다.

사진 = '블리즈컨' 탤런트 대회

이와 함께 오버워치와 관련해서 추가 예정인 캐릭터 모이라와 단편 애니메이션 명예와 영광을 발표했다. 모이라는 탈론 소속이라는 배경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로, 아군 치유 및 적군에 피해를 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또한 새로운 전장인 블리자드월드를 선보였다. 아울러 WOW의 새 확장팩 격전의 아제로스를 발표했다.

이 외에도 행사장에 마련된 각 게임별 무대에서 개발자 세션을 통해 깊이 있는 게임 관련 소식을 전달했다.

아울러 행사장에 마련된 아트 데모, 유명 게이머들과의 만남, 코스프레, 탤런트 및 의상 경연대회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됐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