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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피파온라인4` 달라진 모습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1-04

넥슨(대표 박지원)이 '피파온라인3' 서비스 5년 만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피파온라인4'를 공개했다.

그동안 대규모 패치를 통해 작품에 재미를 더해 왔다면 이번에는 완전히 새로운 넘버링을 준비하며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

'피파온라인4'의 가장 큰 특징은 '차세대 엔진'을 활용해 외관과 경기 양상이 새롭게 달라진다는 점이다. 유저는 콘솔 최신 '피파' 시리즈에서 볼 수 있었던 그래픽 묘사를 온라인 게임에서도 즐길 수 있으며, 세트플레이가 더해진 AI 활용 전술을 통해 세밀한 조작도 가능해진다.

이런 새로운 엔진 기술이 대거 접목되면서 이 작품의 새로운 넘버링을 얻게 됐다. '피파온라인3'는 출시 당시 '피파11'에서 사용했던 젠트리 엔진을 사용했지만, 지난 2015년 대규모 패치 작업을 통해 엔진을 임펙트 엔진으로 교체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넘버링을 달리한 것에 대해 넥슨 측은 엔진과 시스템이 근본적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를 어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완전히 새로운 기능과 오브젝트를 추가하기 위해선 처음부터 새롭게 개발하는 것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새 작품을 통해 유저를 다시 끌어 모으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피파온라인3'를 출시했던 2012년 12월에는 충분히 유저플이 나왔지만, 최근 온라인 게임 시장은 '오버워치'에 이어 '배틀그라운드'가 새롭게 급부상하면서 단순 업데이트만으로는 경쟁력이 부족하게 됐다는 것이다.

특히 기존 '피파온라인3'의 경우 고착화된 게임 내 이적시장 등으로 인해 신규 유저 유입이 더디다는 점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리즈로의 전환이 불가피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피파온라인4'이 출시된 이후 '피파온라인3'의 서비스는 얼마의 시간 이후에는 중단될 것으로 예상된다. 넥슨 측이 '전작의 보유 EP와 선수구단 가치를 포인트 형식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전작에서 자연스럽게 차기작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유저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넥슨 측이 기존 유저들의 반발을 최소화 하며 신작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보상과 프로모션 등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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