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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내달28일모바일`오버히트`론칭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31

김의현 넷게임즈 디렉터, 정호준 넷게임즈 PD,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이정헌 넥슨 부사장, 노정한 넥슨 본부장, 최성욱 넥슨 실장.

넥슨과 넷게임즈가 또 한번 손을 잡고 '히트'의 성공을 뛰어넘을 야심작 '오버히트'를 내달 선보인다.

넥슨(대표 박지원)은 3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모바일게임 오버히트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서비스 계획을 발표했다.

이 회사는 내달 28일 이 작품을 론칭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이를 앞두고 사전예약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4 기반 3D 그래픽이 구현된 RPG. 120여개 캐릭터가 등장하며 각각의 특징을 고려한 파티 조합 및 진형 배치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 회사는 이야기 전개를 감상할 수 있는 모험 모드를 비롯해 요일 던전 칠요의 땅, 협동 PvE 콘텐츠 토벌전, 일대일 비동기 PvP 결투장 등을 제공한다. 또 오픈 필드 방식의 진영 전 미지의 땅을 핵심 경쟁 요소로 선보인다.

이날 작품 소개에 나선 김의현 넷게임즈 디렉터는 이야기 전개 및 전투의 시네마틱 연출을 이 작품의 장점 중 하나로 꼽았다. 이 가운데 특정 영웅 간 합을 맞춰 발동시키는 오버히트 스킬이 전투 연출의 백미가 될 것이라 자신감을 나타냈다.

시네마틱 연출이 집약된 모험 모드는 론칭 기준 8개 챕터, 세 단계 난도로 구성된 310개 스테이지가 공개된다. 또 스토리 라인이 1만 2000여개에 달하며 410여개 컷신이 삽입돼 몰입감을 더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최근 실시한 테스트에서 지적을 받은 발열 및 배터리 과다 소모 문제를 비롯해 끊김 현상을 개선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스킬 연출 배속 기능을 도입하고 차후 컨트롤로 승부할 수 있는 실시간 PvP 콘텐츠 분쟁지역을 공개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정헌 넥슨 부사장은 전작 '히트'의 성과를 소개하며 이번 '오버히트'가 이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며 각 국가별 특화된 빌드를 개발해 집중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의현 넷게임즈 디렉터, 정호준 넷게임즈 PD,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이정헌 넥슨 부사장, 노정한 넥슨 본부장, 최성욱 넥슨 실장 등과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김의현 넷게임즈 디렉터, 정호준 넷게임즈 PD,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이정헌 넥슨 부사장, 노정한 넥슨 본부장, 최성욱 넥슨 실장.

<일문일답>

- 작품명을 '오버히트'로 정한 의도가 궁금하다. 차기작도 이같은 이름을 사용할 것인지.
정호철 넷게임즈 PD : 전작인 '히트'를 뛰어넘자는 의도로 지은 게 맞다. 차기작은 아직까지는 결정된 게 없어서 히트와 연관성이 있을지는 답변하기 어려울 것 같다.

- 히트 중국 서비스의 경우 넷게임즈가 직접 추진했었다. 오버히트는 어떻게 준비 중인지.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 전작은 사드 보복 등에 따른 피해가 큰 편이었다. 이번 '오버히트 글로벌 서비스는 넥슨이 전담키로 했다.
이정헌 넥슨 부사장 : 최근 양국 간 갈등 해빙 조짐 등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기존 현상에서 달라진 것은 못 느끼고 있다. 고민이 많은 편이다.

- 양사가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협력하게 됐다.
이 부사장 : 가장 중요한 것은 개발사를 향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전작 히트 글로벌 서비스 과정에서 넷게임즈가 게임을 대하는 자세를 보고 배울 게 많다는 생각을 했다. 또 히트를 봤을 때부터 만듦새에 대해 타협을 하지 않는 회사라고 느꼈고 이런 것들에 대한 리스펙트가 있었다. 그래서 장르와 상관없이 무조건 차기작을 함께 하고 싶었다.

- 액션에서 수집형으로 장르가 달라졌다. 시장 흐름을 거스른다는 지적도 받았을 것 같다.
최성욱 넥슨 실장 : TV나 모니터 화면을 예로 들고 싶다. 일반적으로 17인치를 사용하다 30인치로 바꾸면 금방 적응하게 된다. 그러나 반대로 큰 것에서 작은 것을 볼 때 느끼느 답답함은 견디기 어려운 편이다. '오버히트'가 이처럼 실제로 즐기고 나게 되면 이전 작품들과 차이를 알게 될 것이라 보고 있다.

- 턴제를 선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 턴제의 경우 '세븐나이츠'가 장기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장르의 가능성을 어디까지 보는지도 궁금하다.
박 대표 : 우선 개인적으로 턴 제를 좋아하는 편이다. 액션 RPG의 경우 캐릭터를 추가해도 새로운 플레이를 보여주기가 쉽지 않은 편이다. 기존 캐릭터와의 균형을 깨뜨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게 턴제라고 봤다.
노정한 넥슨 본부장 : 경쟁 게임을 상대로 어떤 결과를 낼 것인지는 말하는 것은 부담스럽다. 세븐나이츠의 경우 이미 오랫동안 서비스를 해왔기 때문에 이를 잡느냐를 논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 같다. 다만 우리는 히트가 거둔 성과를 넘어서는 게 우선 목표라 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장르가 지닌 한계는 없다고 생각한다. 최근 대형 MMO가 인기를 끌고있지만 방치형 게임도 잘 되고 있다. 어떤 장르를 선택하는 것보다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본다.

- 최저사양은 어떻게 되는지.
정 PD : 현재 권장사양은 갤럭시S6, 아이폰7이고, 최소사양의 경우 갤럭시S5와 아이폰5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해외 시장의 경우 퀄리티 저하나 저사양 버전을 내놓는 것도 고려 중이다.

- 캐릭터가 중요한 게임이다. 향후 추가 계획은.
김의현 넷게임즈 디렉터 : 우선 뽑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잘 알고 있다. 테스트를 통해 선보였듯이 이야기 전개 과정에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도록 했고. 이를 통해 과금 부담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매달 두 세개 캐릭터를 추가할 방침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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