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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물파기보다가능성찾아모험나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31

게임업체들의 비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는 지난 2010년 이후 온라인 게임의 성장세가 둔화된 이후 본격적으로 전개됐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 이후 확대된 모바일 게임의 성장 이후에는 공격적인 투자가 이뤄졌다.

성공이 쉽지 않은 한 우물을 계속 파는 것 보다 여러개의 가능성을 타진하면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만드는 것이 더 현명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게임체들의 비게임 분야 투자는 공통적으로 미래 발전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동시에 도전적인 성격이 강하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다. 교육분야와 엔터테인먼트 분야, 간편결제와 가상화폐 부문 모두 미래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받고 있지만 동시에 시장 내 불안요소가 많다는 지적을 동시에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간편결제와 가상화폐 부분은 현재도 불안요소가 상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지금도 투자 종목으로 옳은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간편결제의 경우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와 기존 카드 중심의 결제 시스템이 굳건히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가상화폐 역시 시기각각 가치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업계는 이런 투자가 기존 게임사업보다 위험부담이 적지만, 타 사업과 비교하면 여전히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여러 업체가 투자를 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특히 영화 부문만 살펴보더라도 손익분기점을 넘는 흥행작보다 IPTV 진출을 통해 투자금을 회수하고자 하는 작품이 많은 것이 현실이며, 교육분야 역시 현재까지 제대로 된 수익 모델 없어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 데 급급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리스크를 감수하고서라도 게임업계의 비게임분야 투자가 긍정적인 행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게임사업 자체가 막대한 투자비용과 장시간의 서비스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신사업을 통한 경영 안정이 필수라는 것이다.

중견 게임업체에 대한 멘토링을 담당하고 있는 투자 전문업체들도 실현 가능한 비게임 분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 주식 시장에서의 평가 역시 게임 하나만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는 업체보다는 여러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업체에 대한 미래 발전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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