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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결승전`SKTVS삼성`한국팀간대결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17-10-30

'롤드컵 2017' 4강전이 펼쳐진 중국 상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 내부 전경.

'리그 오브 레전드' 글로벌 대회인 '롤드컵 2017' 결승전이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한국팀 간의 대결로 결정됐다. 3회 연속 한국 팀 간의 대결이며 동시에 5회 연속 한국 팀 우승이 확정된 셈이다.

지난 28일과 29일 SKT T1과 삼성 갤럭시는 중국 상해 오리엔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롤드컵' 4강전에서 각각 로얄 네버 기브업(RNG) 팀과 월드 엘리트(WE)를 상대로 각각 3대 2, 3대 1의 스코어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먼저 SKT T1은 RNG를 상태로 풀세트 접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슈퍼플레이에 '뱅' 배준식 선수와 '피넛' 한왕호 선수의 기량이 다시 살아나면서 불리했던 초반 흐름을 역전시키는 데 성공했다.

삼성 갤럭시 역시 WE를 상태로 3대 1로 격파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첫 세트를 WE에게 내주며 어려운 경기 양상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단단한 게임 운영을 보여주며 WE팀을 제압했다는 평가다.

결승전 전망은 양측 모두 쉽사리 우승을 장담하기는 힘들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본선 분위기만 본다면 삼성 갤럭시의 경기력이 뛰어나지만, SKT T1 역시 큰 무대에 강하다는 것을 증명하며 결승전에 진출했기 때문에 쉽사리 결론을 내릴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 갤럭시는 올해 유력 우승 후보 팀이었던 롱주 게이밍을 8강전에서 만나 3대 0의 스코어를 보여주며 막강한 경기력을 보여준 바 있다. 하지만 SK텔레콤 T1 역시 큰 경기에 강한 모습을 보였고, 작년 대회에서도 삼성 갤럭시를 상대로 우승을 차지한 전적이 있어 '천적'으로 분류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롤드컵 결승은 슬로우 스타터인 삼성 갤럭시와 디팬딩 챔피언인 SKT T1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며 두 팀 모두 장단점이 분명한 팀이기 때문에 섣불리 경기 양상을 예측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편, '롤드컵 2017' 결승전은 내달 4일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진행됐던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열리며, 결승전 전날부터 'LOL 라이브 콘서트' 등을 통해 분위기를 한껏 달굴 예정이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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