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황금연휴에도 막히는 귀성길 등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추석연휴에는 이 같은 스트레스를 한 방에 해소시킬 수 있는 작품이 적격이라 할 수 있다.

게임빌의 모바일 게임 MLB 퍼펙트 이닝 라이브는 이 같은 조건에 완벽히 부합하고 있다. 이는 이 작품이 한 방 역전의 묘미가 있는 야구를 소재로 하고 있으며, 이에 걸맞은 뛰어난 타격감 등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 작품은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소재로 한 스포츠 게임으로, 실제 선수들의 고유 모습과 동작을 풀 3D그래픽을 통해 디테일하게 살려냈다. 또한 이 작품은 총 30개의 MLB 구단과 유명 선수들의 사실적인 데이터를 갖춰 한층 높은 리얼리티를 끌어올렸다.

유저는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난 선수의 모습만 봐도 그 선수가 누구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이다. 여기에 실제 선수의 고유 페이스와 투구 및 타격 적용은 물론 실제 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모든 타구, 투구가 꼼꼼히 구현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 전용 물리엔진을 통해 타격 포인트와 타이밍에 맞춰 다양한 야구공의 이동 궤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유저는 상황에 맞춰 밀어치기, 당겨치기, 바운드타구, 플라이타구 등 전략적 플레이를 고려해야 한다.

여기에 구단을 관리하는 선수육성 시스템이 탑재돼 자신이 원하는 방향을 선수를 육성할 수 있다. 동일 선수 합성을 통한 확률적 강화와 트레이너를 사용한 확정 강화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유저가 원하는 선수를 영입하거나 판매할 수 있는 이적 시장 시스템으로 보다 편리한 육성이 가능하다. 아울러 추신수, 류현진, 김현수 등 국내 야구팬들에게 익숙한 선수들도 구현돼 육성의 재미를 더한다.

욱이 플레이에 있어서도 다른 유저와 실시간으로 9이닝 경기를 치룰 수 있는 것은 물론, 액션 플레이 플카운트 모드, 시뮬레이션 플레이, 턴 배틀 모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있어 유저의 입맛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미국 야구에 관심이 있던 유저라면 답답한 추석 귀성길 끝내기 홈런 한 방의 짜릿한 재미를 체험해 보는 것이 어떨까.

[플레이팁]

유저가 팀을 짤 때 단일 연도, 팀원 등을 맞춰 팀을 구성하게 되면 능력치 보너스를 얻게 된다. 이 같은 시스템은 자칫 자신이 원하는 선수들만 키우고 싶은 유저에겐 사소한 부분으로 여겨질 수 있으나, 사실 승리를 위해선 필수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같은 덱을 구성하는데 있어서도 어떠한 덱을 구성하느냐에 따라 소모되는 비용과 시간 등이 다르기 때문에, 유저 기호에 특성에 맞는 덱 구성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또 수동타격 등을 연습하는 것도 승리에 도움이 된다. 능력치가 좋지 못한 선수의 경우 자동타격 시 범타가 될 확률이 높지만, 유저의 수동 조작을 통해 안타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도루, 번트, 타자 거르기, 희생 플라이 등 득점에 도움이 되는 갖가지 플레이를 펼치게 되면 보다 손 쉽게 승리를 쟁취할 수 있다.

[더게임스 강인석 기자 kang12@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