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부활한 온라인게임 '에오스'가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실시하는 등 드라이브를 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최근 온라인게임 에오스 서비스 1주년을 앞두고 업데이트 공세와 함께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최고 레벨을 85레벨로 늘렸으며, 새로운 분쟁 지역 왜곡된 오드레릴 산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던전 입장 횟수 조정 및 아이템 획득 시스템 개선 등 편의성 향상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또 내달 12일 점검 전까지 매일 1시간 이상 접속한 유저를 대상으로 프리가르드의 성물을 지급한다. 성물은 점검이 완료된 이후 개봉 가능하며 게임 진행에 유용한 아이템 중 하나를 임의로 획득할 수 있다.

특히 강화가 100% 성공하는 초특급 안정화 촉매제 및 경험치 주문서 5억 등을 내걸며 유저 몰이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그러나 성물 개봉이 약 한 달 뒤에나 가능하다는 점에서 너무 기간을 길게 잡은 게 아니냐는 지적도 없지 않다는 것이다.

이와함께 1주년 기념 보상이 확률형으로 제공된다는 것도 다소 아쉽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이는 소수의 유저만 큰 이득을 취하며 격차가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