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주가가 모바일게임 액스 사전 서비스에 들어갔으나 큰 낙폭을 기록하며 8거래일 만에 1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2일 넥슨지티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52%(1800원) 하락한 1만 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3거래일 연속 강보합세를 이어갔으나 이날 약세 전환했다. 이날 주가는 오전부터 강세를 기록, 12시 40분께 1만 3000만원대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이후 힘이 빠지며 장마감 직전 급락했다.

이는 이 회사가 이날 모바일게임 액스 사전 서비스에 들어감에 따라 그간의 주가 부양 효과가 끝났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신작 론칭에 대한 기대감이 고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을 풀면서 약세를 기록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