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이 남코가 '건담' 시리즈의 초창기 세계관을 활용한 모바일게임 '건담 리얼전선'을 한일 양국에 동시 선보인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대표 오오시타 사토시)는 올 가을 모바일게임 기동전사 건담 리얼전선을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사전 예약 신청을 접수 중이며, 현재 전 세계 신청자 10만명을 넘어섰다. 또 안드로이드 유저를 대상으로 비공개 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이 작품은 79년 등장한 건담 시리즈의 시작이자 우주세기 세계관 핵심이라 할 수 있는 1년 전쟁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실시간 대전 전략 게임이다. 연방과 지온 중 한 진영을 선택해 전쟁에 참여하게 되며 전장에 유닛을 배치, 상대 진영 거점을 격파하면 승리하게 되는 방식이다.

이 작품은 유닛을 수집하고 강화시키는 과정을 비롯해 각 유닛의 능력 및 상성을 고려한 전략 싸움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대일 및 2대2 실시간 유저 간 대결이 지원되며, 리플레이 기능을 통해 전투를 복기하는 것도 가능하다.

[더게임스 이주환 기자 nennenew@thegames.co.kr]